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 교회는 예배, 재정, 공동체, 교육 등 모든 시스템의 붕괴를 경험했습니다. 낡은 틀을 벗고 미래 지향적인 교회로 나아가기 위한 리빌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본 글은 교회 구조와 형태의 재구성을 위한 심층 분석과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합니다.
교회 리빌딩: 코로나19 이후 교회 구조와 형태의 재구성
서론
2020년 초,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은 단순한 일상의 변화를 넘어 사회 시스템 전반에 걸친 근본적인 재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 역시 예외 없이, 예배 방식부터 공동체 운영, 재정 관리, 교육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팬데믹은 한국 교회가 오랫동안 간과해왔던 구조적 취약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냈으며, 과거 성장 모델의 한계를 명확히 인지하게 만들었습니다. 더 이상 과거의 익숙했던 방식으로 회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오히려 팬데믹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직시하고, 미래 지향적인 교회로 나아가기 위한 ‘리빌딩’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본 블로그 글은 “교회 리빌딩: 코로나19 이후 교회 구조와 형태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며, 한국 교회가 직면한 위기의 본질을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교회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리빌딩 전략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단순히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을 넘어,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며, 한국 교회 스스로 자생력을 강화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본론에서는 코로나19가 한국 교회에 초래한 심층적인 영향, 구조 재구성의 핵심 원칙, 그리고 교회 형태 재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하며, 한국 교회 리빌딩의 실질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것입니다.
본론 1: 코로나19, 한국 교회 시스템 붕괴의 도화선이 되다
코로나19 팬데믹은 한국 교회라는 견고해 보였던 시스템의 균열을 가속화시키는 도화선 역할을 했습니다. 단순히 예배 참석 인원의 감소나 재정적 어려움과 같은 표면적인 문제뿐 아니라, 교회 시스템 전반에 걸쳐 심각한 기능 부전을 초래했습니다. 팬데믹 이전부터 누적되어 왔던 구조적인 문제들이 코로나19라는 외부 충격에 의해 증폭되면서, 한국 교회는 존립 기반 자체가 흔들리는 위기에 직면하게 된 것입니다.
1. 예배 시스템 마비: 온라인 예배의 ‘빛과 그림자’
대면 예배 중단은 한국 교회 예배 시스템의 근본적인 취약성을 드러냈습니다. 온라인 예배는 긴급한 상황 속에서 예배를 지속할 수 있게 해준 ‘빛’과 같은 존재였지만, 동시에 현장 예배의 감동과 공동체성을 대체할 수 없는 ‘그림자’를 드리웠습니다. 온라인 예배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예배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집중도 저하, 영적 체험 부족, 비대면 소통의 한계 등 다양한 문제점을 야기했습니다. 특히,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성도들의 예배 참여율 저하는 세대 간 단절을 심화시켰고,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투자 및 운영 역량 부족은 예배의 질적 저하를 초래했습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온라인 예배가 팬데믹 상황에서 일시적인 대안으로 기능했을 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속 가능한 예배 모델이 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온라인 예배는 대면 예배를 보완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지만, 그 자체가 예배의 본질을 온전히 담아낼 수는 없습니다. 결국, 한국 교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예배를 효과적으로 융합하고, 각 예배 방식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예배 시스템 구축이라는 과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2. 재정 시스템 붕괴: ‘헌금’ 중심 재정 구조의 위기
헌금에 의존하는 한국 교회 재정 시스템은 팬데믹으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예배 참석 인원 급감은 곧바로 헌금 수입 감소로 이어졌고, 이는 교회 운영의 어려움, 사역 축소, 심지어 교회 폐쇄라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규모가 작고 자립 기반이 취약한 미자립 교회들의 재정난은 더욱 심각했습니다. 팬데믹은 한국 교회 재정 구조가 얼마나 취약한지, 그리고 얼마나 외부 환경 변화에 취약한지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문제는 단순히 헌금 수입 감소뿐 아니라, 헌금 외에는 다른 재정 확보 방안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헌금 중심 재정 구조는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교회의 자립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다각화된 재정 확보 시스템 구축이 시급합니다. 여기에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관리 시스템 구축, 재정 운영의 자율성 및 책임성 강화, 그리고 헌금 외 다양한 재정 확보 방안 모색 등이 포함됩니다.
3. 공동체 시스템 와해: ‘관계’ 중심 공동체의 붕괴
한국 교회는 ‘관계’ 중심의 공동체 문화를 강조해 왔지만, 팬데믹은 이러한 관계 중심 공동체를 순식간에 와해시켰습니다. 대면 모임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성도 간의 물리적 거리를 멀어지게 만들었고, 이는 곧 심리적 거리감 증대로 이어졌습니다. 온라인 소통 채널이 활용되었지만, 비대면 소통은 관계의 깊이를 더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오히려 피로감과 소외감을 증폭시키는 역효과를 낳기도 했습니다. 특히,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기존 성도 간의 관계마저 소원해지고, 교회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과 유대감이 약화되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팬데믹 이후에도 과거와 같은 관계 중심 공동체를 회복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비대면 소통 방식에 익숙해진 성도들은 대면 모임에 대한 필요성을 덜 느끼게 되었고, 개인주의적 성향은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결국, 한국 교회는 과거의 관계 중심 공동체를 대체할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 모델을 모색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동체를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개인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공동체성을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 방식 개발, 그리고 다양한 관심사와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연한 공동체 운영 방식 도입 등이 포함됩니다.
4. 교육 시스템 붕괴: ‘다음 세대’ 교육의 위기 심화
주일학교, 성경 공부, 제자 훈련 등 교회 교육 시스템에도 큰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되면서 교육 효과 저하, 참여율 감소 등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및 운영 역량 부족, 디지털 교육 환경 미비 등도 어려움을 더했습니다. 특히 다음 세대 교육의 위기가 심화되었고, 미래 교회 성장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이 절실해졌습니다. 새로운 교육 플랫폼 도입,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쌍방향 소통 교육 방식 적용 등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교육 시스템 구축이 요구됩니다.
본론 2: 교회 구조 재구성, 지속 가능한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
코로나19 팬데믹은 한국 교회의 구조적인 취약성을 명확하게 드러냈습니다. 과거의 성장 모델에 안주하며 변화에 둔감했던 교회들은 팬데믹이라는 예상치 못한 위기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제 한국 교회는 과거의 낡은 틀을 벗어나, 시대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교회 구조를 모색해야 합니다. 교회 구조 재구성은 단순히 조직 개편이나 시스템 개선을 넘어,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과 가치를 재확인하고, 미래 지향적인 교회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1. 수직적 리더십에서 수평적 리더십으로: ‘섬김’의 리더십 회복
전통적인 한국 교회는 담임 목사 중심의 수직적 리더십 구조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러한 구조는 팬데믹 상황에서 의사 결정의 지연, 소통 부재, 그리고 변화에 대한 둔감성을 야기했습니다. 미래 교회는 수평적 리더십, 즉 ‘섬김’의 리더십을 회복해야 합니다. 수평적 리더십은 권위주의적인 리더십에서 벗어나, 구성원들을 동등한 동역자로 존중하고, 그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리더십을 의미합니다. 수평적 리더십은 의사 결정 과정을 민주화하고, 투명성을 높이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구성원들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강화하고,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조직 전체의 역량을 극대화합니다. 수평적 리더십은 목회자뿐 아니라, 장로, 권사, 집사, 그리고 모든 성도들에게 적용되어야 하며, 교회 전체가 서로 섬기고 협력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2. 중앙 집중형 운영에서 분산 자율형 운영으로: ‘자율성’과 ‘책임성’의 조화
과거 한국 교회는 모든 권한과 자원이 담임 목사 또는 당회에 집중된 중앙 집중형 운영 방식을 고수했지만, 이러한 방식은 의존성 심화, 책임 회피, 그리고 변화에 대한 경직성을 초래했습니다. 미래 교회는 분산 자율형 운영, 즉 각 부서와 사역 팀에 자율성과 책임을 부여하는 운영 방식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분산 자율형 운영은 각 부서와 사역 팀이 스스로 의사 결정을 하고, 예산을 집행하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권한을 위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의사 결정 과정을 신속하게 하고, 각 사역 영역의 전문성을 강화하며,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물론, 분산 자율형 운영은 자칫하면 무질서와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분산 자율형 운영은 반드시 ‘책임성’과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각 부서와 사역 팀은 자율적으로 운영하되, 목표 설정, 사업 계획, 결과 보고 등 모든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하고,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교회 전체는 각 부서와 사역 팀의 활동을 지원하고,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며, 성과를 평가하고 피드백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3. 폐쇄적 시스템에서 개방적 시스템으로: ‘소통’과 ‘협력’의 네트워크 구축
과거 한국 교회는 교회 내부 성장에만 집중하며 사회와 소통하지 않고, 세상과 유리된 섬과 같은 존재로 남아있었습니다. 폐쇄적인 시스템은 외부 환경 변화에 둔감하게 만들고, 고립과 정체를 초래하며, 사회적 영향력 감소로 이어집니다. 미래 교회는 개방적 시스템, 즉 교회 문턱을 낮추고 지역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사회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개방적 시스템은 교회 시설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문화 강좌, 상담 프로그램, 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교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나눔과 섬김 사역을 강화해야 합니다. 개방적 시스템은 교회를 세상과 소통하고 연결하는 통로로 만들고, 사회적 신뢰도를 높이며, 교회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다른 교회, 비정부 기구, 시민 단체, 정부 기관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4. 아날로그 시스템에서 디지털 융합 시스템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디지털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며, 교회 역시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변화해야 합니다. 과거 아날로그 중심의 운영 방식은 비효율성을 초래하고, 젊은 세대와의 소통 단절을 심화시키며, 미래 경쟁력을 약화시킵니다. 미래 교회는 디지털 융합 시스템, 즉 교회 운영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디지털 융합 시스템은 온라인 예배, 온라인 교육 시스템 구축은 물론, 교회 홍보, 성도 관리, 재정 관리, 사역 관리 등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메타버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을 교회 사역에 적극적으로 접목하고, 미래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디지털 융합 시스템은 교회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미래 시대에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본론 3: 교회 형태 재구성, 미래 세대를 위한 매력적인 교회 디자인
교회 구조 재구성과 함께, 교회 형태 역시 미래 지향적으로 재구성되어야 합니다. 과거의 획일적인 교회 건축, 예배 공간, 사역 모델에서 벗어나, 다양성, 창의성, 그리고 미래 지향적인 가치를 담아낸 새로운 교회 형태를 디자인해야 합니다. 교회 형태 재구성은 단순히 건물의 외형을 바꾸는 것을 넘어, 교회의 본질적인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미래 세대에게 매력적인 교회 경험을 제공하며, 사회적 변화를 선도하는 교회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1. 건물 중심 교회에서 플랫폼 교회로: ‘공간’의 확장과 ‘경험’의 다양화
과거 한국 교회는 웅장하고 화려한 교회 건물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았지만, 건물 중심의 교회는 높은 유지 관리 비용, 낮은 공간 활용도, 그리고 비효율적인 자원 낭비라는 문제점을 야기합니다. 미래 교회는 건물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플랫폼 교회, 즉 온라인 플랫폼, 모바일 앱, 소셜 미디어, 커뮤니티 공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교회 경험을 확장하고 다양화해야 합니다. 플랫폼 교회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예배, 교육, 소통, 교류를 활성화하고, 시공간 제약 없이 교회 콘텐츠를 제공하며, 성도들의 참여와 몰입을 높입니다. 모바일 앱을 통해 개인 맞춤형 교회 정보 제공, 실시간 소통, 편리한 교회 서비스 이용 환경을 구축하고, 성도들의 교회 접근성을 높입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교회 소식을 홍보하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교회 이미지를 쇄신하고,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합니다.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하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행사, 강좌, 모임 등을 개최하고, 교회의 문턱을 낮추며, 지역 사회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합니다. 플랫폼 교회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교회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미래 시대에 적합한 교회 모델을 제시할 것입니다.
2. 대형 교회 모델에서 다양한 규모의 교회 모델로: ‘다양성’ 존중과 ‘맞춤형’ 사역
한국 교회는 대형 교회 성장 신화에 매몰되어 획일적인 대형 교회 모델을 추구했지만, 대형 교회는 비효율적인 운영, 소속감 약화, 관료주의 심화, 그리고 획일적인 사역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미래 교회는 대형 교회 모델에서 벗어나, 다양한 규모의 교회 모델, 즉 대형 교회, 중형 교회, 소형 교회, 가정 교회, 사역 중심 교회 등 다양한 형태의 교회 모델을 개발하고, 각 교회 규모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역을 제공해야 합니다. 대형 교회는 풍부한 자원과 인력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사역 프로그램 운영,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 그리고 사회적 영향력 확대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중형 교회는 대형 교회와 소형 교회의 장점을 결합하여, 균형 잡힌 사역 운영, 관계 중심 공동체 형성, 그리고 지역 사회 봉사 활동 강화에 힘쓸 수 있습니다. 소형 교회는 지역 밀착형 사역, 관계 중심 사역, 전문 사역 등 특정 분야에 집중하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틈새 시장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가정 교회는 소규모 모임, 개인 맞춤형 영적 멘토링, 그리고 관계 중심의 친밀한 공동체 형성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사역 중심 교회는 특정 사역 분야에 전문성을 강화하여, 전문적인 상담, 교육, 봉사 등을 제공하고, 사회적 필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규모의 교회 모델 개발은 교회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성도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며, 교회 선택의 폭을 넓히고, 한국 교회 전체의 건강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3. 획일적인 예배 형태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예배 형태로: ‘경험’의 풍요로움과 ‘참여’의 즐거움
과거 한국 교회는 전통적인 예배 형태를 고수하며 변화에 소극적이었지만, 획일적인 예배 형태는 젊은 세대의 외면, 예배 참여율 저하, 그리고 예배의 활력 저하를 초래합니다. 미래 교회는 획일적인 예배 형태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창의적인 예배 형태, 즉 전통적인 예배 형태와 현대적인 예배 형태를 조화롭게 융합하고, 다양한 문화적 요소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예배 경험을 풍요롭게 하고, 참여의 즐거움을 높여야 합니다. 예배 음악은 전통적인 찬송가뿐 아니라, 현대적인 현대 기독교 음악, 예배 무용,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르를 활용하고,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해야 합니다. 설교 방식은 일방적인 강론에서 벗어나, 스토리텔링, 드라마, 영상, 토크 콘서트, 묵상, 질의응답 등 다양한 형식을 도입하고,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여 참여도를 높여야 합니다. 예배 공간은 획일적인 강당 형태에서 벗어나, 카페형 예배 공간, 야외 예배 공간, 미디어 예배 공간 등 다양한 형태의 예배 공간을 마련하여 예배 분위기를 변화시키고, 몰입도를 높여야 합니다. 예배 도구는 영상 장비, 음향 시스템, 조명, 무대 장치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시각적인 요소를 활용하여 예배를 풍성하게 만들고,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는 세련된 예배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온라인 예배는 실시간 스트리밍,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 인터랙티브 기능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현장 예배의 감동을 온라인으로 전달하고, 온라인 예배 참여자들의 소외감을 줄이고, 참여도를 높여야 합니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예배 형태 개발은 예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예배 경험을 풍요롭게 하며, 젊은 세대를 교회로 이끌고, 예배 공동체의 활력을 되찾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4. 목회자 중심 사역에서 평신도 사역 활성화로: ‘능동적 참여’와 ‘전문성’ 강화
과거 한국 교회는 목회자 중심의 사역 구조를 고수하며 평신도들의 사역 참여를 제한했지만, 목회자 중심 사역은 목회자의 과중한 업무 부담, 사역의 획일화, 그리고 평신도들의 소외감과 무력감을 야기합니다. 미래 교회는 목회자 중심 사역에서 평신도 사역 활성화로 전환하여, 평신도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사역의 전문성을 강화해야 합니다. 평신도 사역 활성화는 평신도들에게 다양한 사역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은사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역에 대한 주도성과 책임감을 부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평신도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하고, 사역 팀 운영, 소그룹 리더, 봉사 활동, 교육 사역, 상담 사역, 행정 사역, 재정 사역, 홍보 사역 등 다양한 영역에서 평신도들의 참여를 확대해야 합니다.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평신도 사역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평신도 사역자들에게 합당한 보상과 인정, 그리고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여 사역 만족도를 높여야 합니다. 목회자는 평신도 사역을 지원하고, 조언하며, 협력하는 코디네이터 역할을 수행하고, 평신도와 목회자가 함께 사역하는 동역자 관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평신도 사역 활성화는 교회 사역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목회자의 부담을 경감시키며, 평신도들의 소속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교회 공동체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혼합형 학습 시스템 구축도 필요합니다.
결론: 교회 리빌딩, 위기를 넘어 희망의 미래를 향하여
코로나19 팬데믹은 한국 교회에 전례 없는 위기를 가져왔지만, 동시에 과거의 낡은 틀을 벗고 미래 지향적인 교회로 도약할 수 있는 변혁적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교회 리빌딩은 단순한 문제 해결을 넘어, 한국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과 가치를 재확인하고, 시대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지속 가능한 교회 시스템을 구축하는 장기적인 프로젝트입니다. 교회 구조 재구성은 수평적 리더십, 분산 자율형 운영, 개방적 시스템, 디지털 융합 시스템을 핵심 원칙으로 삼아, 교회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며, 사회적 소통과 협력을 확대하고, 디지털 시대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교회 형태 재구성은 플랫폼 교회, 다양한 규모의 교회 모델, 다양하고 창의적인 예배 형태, 평신도 사역 활성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 교회 경험을 확장하고 다양화하며, 성도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예배의 풍요로움과 참여의 즐거움을 높이며, 평신도들의 능동적인 참여와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실행되어야 합니다.
교회 리빌딩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며, 한국 교회 공동체의 지혜와 용기, 그리고 헌신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혁신을 통해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수립하며, 모든 성도들이 함께 힘을 모아 교회 리빌딩이라는 거대한 과업을 완수해나가야 합니다. 교회 리빌딩은 단순히 위기를 극복하는 것을 넘어, 한국 교회가 사회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회복하고,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매력적인 공동체로 거듭나는 변화의 여정이 될 것입니다. 한국 교회가 교회 리빌딩을 통해 새로운 부흥의 시대를 열어가고, 세상에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나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교회 리빌딩은 한국 교회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이며,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할 긴급한 소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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